TP타워, 지난달 30일 개관
220m 최첨단 오피스빌딩
엘베 33개, 화장실 층별 10개
국내 대형 증권사 2곳 입주
서울 여의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지난달 30일 개관한 TP타워(사학연금공단빌딩)다. 높이 220m, 지상 42층의 이 건물은 높이만큼 또다른 명성이 자자하다. 바로 돈이 들어오는 '명당' 자리라는 것이다.
(중략)
지난 2월 완공한 뒤 일부 상업시설의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 타워에는 신한·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 두 곳을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종합금융 등이 들어선다. 다음 달 중 기업들이 입주를 마치면 여의도 금융맨 약 5000여명이 근무를 하게 될 여의도 핵심 오피스 빌딩으로 자리잡게 된다.
'초역세권'이란 점에서 거리상의 이점이 크다. 이 빌딩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도보로 연결돼 있다. 여의도역에는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GTX-B도 계획돼 있다. 여의도역에 내리면 외부로 나오지 않고 바로 빌딩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직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시해 건물을 설계했다. 우선 엘리베이터가 33대로 입주사 직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화장실은 층별 10개에 달한다. 특히 많은 직원들을 수용한 만큼 화재 시 안전에 신경을 썼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아래층에서 압력을 가해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상업 시설은 3개 층에 걸쳐 22곳이 입점한다. 한 끼에 5000원 안팎의 백반집부터 귀빈 접대용 식당까지 다양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달군 양식집 '심퍼티쿠시'와 닭갈비집 '오근내', 샐러드볼집 '르베지왕' 등이 대표적이다. 대형 서점 겸 잡화 판매점인 '아크앤북'도 지하 2층에 들어선다.
(후략)
출처: 한경닷컴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1827286
TP타워, 지난달 30일 개관
220m 최첨단 오피스빌딩
엘베 33개, 화장실 층별 10개
국내 대형 증권사 2곳 입주
서울 여의도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지난달 30일 개관한 TP타워(사학연금공단빌딩)다. 높이 220m, 지상 42층의 이 건물은 높이만큼 또다른 명성이 자자하다. 바로 돈이 들어오는 '명당' 자리라는 것이다.
(중략)
지난 2월 완공한 뒤 일부 상업시설의 인테리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 타워에는 신한·키움증권 등 대형 증권사 두 곳을 비롯해 신한자산운용, 타임폴리오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 우리종합금융 등이 들어선다. 다음 달 중 기업들이 입주를 마치면 여의도 금융맨 약 5000여명이 근무를 하게 될 여의도 핵심 오피스 빌딩으로 자리잡게 된다.
'초역세권'이란 점에서 거리상의 이점이 크다. 이 빌딩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여의도역과 지하도보로 연결돼 있다. 여의도역에는 신안산선 공사가 진행 중이며, GTX-B도 계획돼 있다. 여의도역에 내리면 외부로 나오지 않고 바로 빌딩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다.
직원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시해 건물을 설계했다. 우선 엘리베이터가 33대로 입주사 직원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화장실은 층별 10개에 달한다. 특히 많은 직원들을 수용한 만큼 화재 시 안전에 신경을 썼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위아래층에서 압력을 가해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상업 시설은 3개 층에 걸쳐 22곳이 입점한다. 한 끼에 5000원 안팎의 백반집부터 귀빈 접대용 식당까지 다양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달군 양식집 '심퍼티쿠시'와 닭갈비집 '오근내', 샐러드볼집 '르베지왕' 등이 대표적이다. 대형 서점 겸 잡화 판매점인 '아크앤북'도 지하 2층에 들어선다.
(후략)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출처: 한경닷컴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61827286